감성치유-훈련-교육 전문가인 김반아 박사(63, 사진)가 26일(토) 오후 7시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감성치유에 관한 강연을 한다.
‘나의 성장, 함께 창조’ 여성모임에서 주최하고,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이 후원하는 이 세미나는 이민 사회에서 부부나 자녀 문제 등 가정 문제의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의 내면에 억눌린 감성 회복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나의 성장, 함께 창조’ 여성모임은 그동안 이러한 이민자, 특히 한 가정의 아내,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위로하며 지지하는 치유적 자조집단(Self Help)을 꾸려오고 있다.
이 모임의 한 관계자는 “이민 1세대에게 이민이라는 과정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낯선 것들에 새로 적응해야하는 충격으로 다가온다”며 “대개 이 과정 중 내면 깊숙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그 아픔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부부갈등, 혹은 자녀의 일탈이나 우울증 같은 심리적 어려움으로 그늘을 드리운다”고 세미나 참석을 권했다.
김 박사는 이화여고 3년 때인 1964년 브라질로 가족과 함께 이민한 후 캐나다와 미국으로 재이민했다. 시카고대에서 철학석사, 하버드대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박사는 지난해 9월 메릴랜드에서 유사한 세미나를 열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김 박사는 “온 인류의 꿈인 평화는 먼데서 구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터넷 카페 ‘평화에로의 길’(cafe.daum .net /pathto peace)을 개설하고, ‘대동평화신난다회’를 만들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의 (443)523-0889
장소 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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