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워싱턴DC의 최대 관광 명물인 ‘벚꽃 축제’에 태권도가 선보여 몰려던 인파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버지니아 리스버그 소재 US태권도장(관장 최응길)의 시범팀 ‘신화’는 27일 DC에서 열린 ‘제99회 벚꽃축제’ 개막식에 참가, 태권도를 선보였다.
US태권도장 최응길 관장은 “개막식 행사에 유치원생부터 장년까지 60명으로 구성된 시범팀이 참가,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격파, 품새, 호신술 등을 선보였다”며 “전국서 몰려던 관광객들에게 태권도는 물론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 관장은“이번 시범은 약 2개월 전 벚꽃행사 주최측인‘워싱턴 일-미 소사이어티’로부터 시범팀 선정 사실을 통보받고 참가하게 됐다”며“개막식 공연에 참가했던 다른 어떤 팀보다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아 단원들 모두 큰 자긍심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 도장 시범팀은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열릴 벚꽃축제 폐막식에도 참가해 다시 한번 태권도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장소는 워싱턴 마뉴먼트 인근의 공연장인‘Cultural Performance Stage’.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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