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유미 호갠 개인전
DC 총영사관에서 1일 개막
서양화가 유미 호갠(MICA·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사진) 씨의 개인전이 오는 1일부터 워싱턴 DC 총영사관에서 시작된다.
작품전에서는 수미(Sumi)잉크에 한국과 미국의 풍경을 담은 채색화와 믹스드 미디어 등 총 15점의 근작 소품이 전시된다. 한지에 채색을 사용한 전시작들은 메릴랜드 애나폴리스와 콜로라도 등 미국의 풍경에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추상 풍경화가 대부분.
호갠 씨는 “전시작들은 주로 전통적인 붓 터치와 마킹스(markings)를 강조한 믹스드 미디어 작품들이다. 풍경화 속 장면(view)은 어릴 적 한국에서의 기억과 현재 살고 있는 메릴랜드 주변과 미국 여러 곳, 특히 콜로라도의 풍경들”이라며 “동서양을 혼합,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79년 도미, 워싱턴에 거주해 온 호갠 씨는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페인팅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아트 온 페이퍼 전국 미술공모전(Art on Paper National Juried Exhibition)’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시회는 4월 27일까지 계속된다.
문의(443)629-7508
장소 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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