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센서스 조사에 의한 버지니아 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이 재선에 나선 마크 김 의원(민주)에게 유리하게 결정됐다.
비엔나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마크 김 의원은 29일 “주하원에서 현재 선거구 재조정 작업을 하고 있는데 나에게 유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주하원 다수당으로 선거구를 조정하는 공화당측은 나의 지역구에서 보수적인 북쪽을 없애고 민주당에 유리한 진보적인 남쪽을 추가시켰다”면서 “이로 인해 내 지역구에 출마했던 공화당 측 후보가 다른 선거구로 가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선거구 재조정은 내달 초 하원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지만 다수당인 공화당 쪽에서 이미 결정한 만큼 이에 대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본 선거에 앞서 있게 될 3번의 고비 중 선거구 재조정 작업이 유리하게 돼 첫 번째 고비는 넘긴 셈”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 11월 선거에서 50.66%의 지지를 획득, 공화당의 짐 하일랜드를 1% 표차로 어렵게 누르고 주의회에 입성해 선거구 재조정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아왔다.
민주당 예비선거는 8월중 실시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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