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주최 교육 세미나가 29일 비엔나 소재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아담과 이브의 배꼽’을 주제로 ‘인체와 생명의 신비’에 대해 강연한 오영근 교수는 “인간의 몸은 오묘해서 작은 우주와도 같다. 인체를 이해하는 것이 곧 자연을 이해하는 가장 과학적인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 인체의 두뇌, 신경관, 뼈, 안구, 호흡기, 소화기 등 인체의 여러 기관과 부위 설명과 함께 인체 기관들이 서로 어떻게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강연했다.
연세대 생물학과 졸업 후 미시건대 의과 대학원에서 해부학(M.S.), 일본 큐슈대학원 농과대 동물학(Dr. Agr.)을 공부한 오 박사는 연세대 의대 해부학교실 및 문리대 생물학과(1961-2000)교수로 재임했으며 박쥐에 관한 연구논문 및 저서 20권을 펴냈다.
가정상담소 소재정 카운슬러는 “지금까지의 진화론과는 달리 모태 내 작은 태아부터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과정을 진화의 한 과정이라는 설명부터, 인체에 대해 한 걸음 더 다가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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