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회-미 상공회의소 간담회...재개발 방안등 논의
“애난데일이 살기 좋고 비즈니스 하기 좋은 곳이라고 바로 인식 할 수 있도록 차별화 하는 방법을 강구 합시다.”
애난데일 상공회의소와 한인단체 및 업주들간의 대화 채널 구축을 위한 2차 간담회가 31일 낮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원과 부동산, 베이커리, 세탁업, 여행업 등에 종사하는 한인업주들과 애난데일 상공회의소 관계자, 케이 코리 버지니아 주하원의원(민. 폴스 처치) 등 약 60명이 참석, 한인들과의 교류 활성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은 “애난데일은 한인이나 비한인이나 구분할 것 없이 하나의 공동 커뮤니티”라며 “애난데일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 동안 K마트 앞에서 열려오던 코러스 축제가 올해는 여러 사정으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형편에 놓였다”며 “계속 애난데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애난데일 상공회의소의 개빈 독(Gavin Dock) 회장은 “애난데일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500여 비즈니스와 7~8만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살기 좋고 비즈니스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또한 애난데일을 타이슨스 코너와 같이 재개발하는 방안과 애난데일의 특징을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화 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케이 코리 주하원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모습을 보니 인상 깊다”며 “주 하원으로서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데이빗 한 한인연합회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식으로 명함 주고받는 법, 인사하는 법 등을 배우기도 했다.
애난데일 상공회의소와 한인단체 및 업계와의 다음 번 모임은 오는 5월 19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