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산악인협회 제 8대 회장에 남상호 회원(72)이 선출됐다. 협회(회장 김종덕)는 지난 27일 쉐난도 국립공원의 피나클 피크닉 지역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남 씨를 선출했다. 남 신임회장은 협회에서 10여 년간 활동했으며 감사와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감사에는 정성모 씨, 총무에 유재헌 씨, 부총무에 김관선 씨가 각각 선출됐다. 협회는 또 17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운영위원과 등반대장을 선출한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한편 협회는 3일(일) 오전 8시 쉐난도 국립공원의 ‘와잇 오크 폴스’로 산행을 떠난다. 집결지는 비엔나 전철역 사우스 주차장. 준비물은 도시락과 식수이며 교통비는 1인당 13달러. 문의 (703)835-3439 정성모 총무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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