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회원의 날’ 행사가 2일 워싱턴 지부와 버지니아 등 20개 지부에서 일제히 열린다.
워싱턴 지부(회장 이경자)는 2일(토) 낮 12시 포토맥 소재 김숙자 회원(동부지역 회장 역임) 자택에서 ‘회원의 날 겸 총회’를 연다. 버지니아 지부(회장 최평란)는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맥클린 소재 최 회장 자택에서 ‘회원의 날’ 행사를 갖는다.
양 쪽 지부 모두 4월-5월에 열릴 기금모금 바자에 대한 내용을 중점 논의한다.
워싱턴지부는 4월 13일 DC 리틀 라이츠 방문, 5월 14일(토) 포토맥에서 열릴 지역사회 장애아동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모금 바자 및 6월 야드 세일 등의 안건을 다룬다.
버지니아 지부 최평란 회장은 “오는 4월 30일(토) 오전 9시-5시 애난데일 메시야 장로교회 주차장에서 불우아동돕기 기금 모금 바자를 연다. 바자에서는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 쌈장 등 장류, 영광 태양초 고춧가루, 콩, 멸치, 다시마, 생활용품 등과 홈 메이드 만두, 김밥, 빈대떡, 월남쌈 등 회원들이 만든 먹거리도 준비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지부는 바자에서 판매할 새 것과 다름없는 작은 가전제품, 생활용품을 도네이션 받고 있으며 빈 김치병도 모으고 있다.
한국 IMF 사태 직후인 98년 메릴랜드 포토맥에서 손목자, 방숙자, 백혜원, 이경자 씨 등이 주축이 돼 창립된 GCF는 미주와 한국, 홍콩, 일본 등 20개 지부에 총 4,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240)353-7026 이경자 워싱턴 회장, (202)460-8394 최평란 VA 회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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