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헌던 거주 대니얼 박(Daniel S. Park. 23세)씨가 3일 새벽 뺑소니 차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했다.
버지니아주 경찰국에 따르면 박씨는 친구들과 함께 이날 새벽 3시께 66번 고속도로 서행 방면으로 가던 BWM 차량에 타고 있었으며 구토를 하기 위해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문을 열고 나섰다가 지나가던 택시에 치여 변을 당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차량에서 나온 박씨는 거의 도로 중간에서 구토를 시작했다”며 “박 씨는 이 와중에서 지나가던 택시에 의해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고 택시는 그대로 뺑소니를 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뺑소니 친 차량의 루프 위에 설치된 택시 등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발견됐다”며 “뺑소니 차량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로 원래 색은 버건디 또는 갈색이었으나 흰색으로 다시 페인트 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고와 관련된 목격자나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보 전화 (703)803-0026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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