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포들의 축구 시즌이 막을 올렸다.
제일 크리스찬 MD 축구리그는 3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전반기 봄 리그를 시작했다.
6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콜럼비아 소재 세다 레인 공원 축구장에서 총 30 경기를 갖는 봄 리그에는 세미한교회, 사랑의 교회, B.C. 유나이티드, 하늘문교회, 갈보리교회, 경향가든교회, 로고스교회, 썬더 15 등 8개팀이 출전했다.
첫날 경기에서는 경향가든교회가 썬더 15에 2-1, 하늘문교회가 갈보리교회를 3-1로 각각 이겼다.
또 전년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맞붙은 세미한교회와 사랑의 교회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B.C. 유나이티드는 로고스교회를 6-1로 대파했다.
한태일 대회장(경향가든교회 담임목사)은 “축구를 통해 기독인들의 건강 증진과 교회간 친목을 도모하는 이 리그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펼치고, 한 명의 선수도 부상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리그는 가을리그 참여를 원하는 팀의 신청을 5월 30일까지 받는다.
후반기 가을리그는 7월 17일 시작,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 봄철 단기리그(일반부)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문의 (443)831-928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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