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의회 미술공모전(Congressional art contest) 버지니아 제 11지구에서 이사벨 윤(옥턴고 12) 양이 2등을 차지했다. 윤 양은 믹스드 미디어 작품인 ‘화요일 오후’로 입상, 3일 로턴 소재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에서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상장과 75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144점이 응모돼 1-5등과 장려상 4점이 선정됐다. 윤 양은 같은 대회에서 지난 2009년, 2010년 연속으로 두 번 1등에 입상했으며 현재 의사당 빌딩에 지난해 1등 수상작이 전시되고 있다.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할 윤 양은 시라큐스 대학과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입학허가를 받았다. 한편 11지구에서는 윤 양 외에 앤젤리나 남궁(웃슨고), 나희윤(애난데일고) 양이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받았다. 11지구 입상작 전시회는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에서 이달 17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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