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플레인스 소재 웨이크필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아넷 리(Annette Lee. 10학년)양이 오는 7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스 틴 인터내셔널 대회(Miss Teen International Pageant)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양은 13~18세의 전국 각 주 및 각 나라 십대 청소년 대표 45명과 함께 오는 7월 28일과 30일 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 양의 어머니 노명화씨는 “아넷은 지난해 11월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 대회는 미인대회라기보다는 10대 청소년들이 각자의 이슈를 가지고 다른 틴에이저들의 롤 모델이 되어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 씨에 따르면 아넷 양은 이번 대회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불링’ 근절에 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양의 부모는 이청영, 노명화씨로 현재 사우스 라이딩에 거주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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