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국제영화제(Filmfest DC)에 우수 한국영화 5편이 초청작에 선정됐다.
오는 7일(목) 개막될 워싱턴 국제영화제는 34개국 72개 영화가 출품된 가운데 오는 17일(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한국영화는 ‘여행자’(이창동 제작, 우니 르콩트 감독) ‘아저씨’(이정범 감독 원빈 주연) ‘된장’(이서군 감독, 이요원 주연) ‘여배우들’(이재용 감독) ‘취화선’(임권택 감독, 최민식 주연)이 초정됐다. 한국영화는 DC에 소재한 랜드막스 시네마(555 11th Street NW)와 리걸 시네마 갤러리 플레이스(701 7th St., NW)에서 상영된다.
올해 25회째인 DC국제영화제는 매년 세계 2개 지역의 영화를 특별 선정,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한국과 스칸디나비아의 영화가 집중 조명된다.
영화는 프랑스 대사관, 링컨 극장 , 아발론 극장, 국립 미술관 오디토리엄 등 9개 장소에서 상영된다.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상영을 후원하는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은 이번 영화제 초청작인 ‘여행자’의 우니 르콩트 감독을 초청, 8일과 9일 양일간 영화가 상영되는 랜드막스 시네마(Landmark`s E St. Cinema)에서 영화상영 후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주선한다.
르콩트 감독은 한국계 프랑스인으로서 9세 어린나이에 프랑스로 입양되기 전 고아원에서 지냈던 자신의 이야기를 ‘여행자’에 풀어냈으며 관객들과의 만남행사를 통해 ‘여행자’의 못 다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영화 입장티켓은 각 11달러.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웹 사이트(www.filmfestdc.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202)939-5688
<정영희 기자>
한국영화 상영 스케쥴
■여행자(8일 금 오후 6시30분/9일 토 오후 6시45분, Landmark`s E St. Cinema)■된장(13일 수/14일 목 오후 6시30분 Regal Cinema Gallery Place) ■여배우들(15일 금/16일 토 오후 6시30분 Landmark`s E St. Cinema) ■아저씨(10일 일 오후 2시/11일 월 오후 8시45분 Landmark`s E St. Cinema)■취화선(13일 수 오후 8시45분Regal Cinema Gallery Place/ 16일 토 오후 8시45분 Landmark`s E St. 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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