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최석진 교수(제임스 메디슨대)가 버지니아주 웨이어스 케이브시에 소재한 블루릿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한국의 전통 도예기법과 설치작품’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실시된 워크숍에서 최 교수는 한국의 전통 도예기법인 상감기법 등을 소개한 후 이 기법을 설치작업에 응용하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예 수업과 2D(평면 디자인), 3D(입체 디자인), 미술 감상 클래스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도예 옹기성형 기법 비디오와 이천 세계 도예 비엔날레에 대한 영상도 곁들여졌다.
워크숍은 블루릿지 커뮤니티 칼리지의 아티스트 레지던스 프로그램(The Artist in residence program)의 하나로 진행됐다. 본보 교육 섹션에 도예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최 교수는 이화여대 도예과(BFA)와 대학원(MFA)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이화여대, 강원대 대학원등에서 강의하다 2003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CU)의 초빙교수로 도미했다.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MFA)를 거쳐 2007년 제임스 매디슨대 교수로 부임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16회의 개인전과 150여회의 그룹전에 참가한 최 교수는 한국의 월간도예 미국 통신원으로 8년째 미국도예와 도예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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