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무역자유협정(FTA) 비준 지지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김현호)가 주미대사관을 방문, 회원들로부터 받은 서명서를 전달했다.
세탁협회 안용호 고문은 “지난 3일 열린 협회 친선 골프대회 참가 회원 112명으로부터 FTA 비준 지지 서명서에 사인을 받았다”며 “이를 지난 7일 주미대사관을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 고문은 “FTA가 비준되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등이 없어지거나 크게 낮아져 지금보다 낮은 가격에 세탁소용 비닐과 옷걸이, 세탁 장비 등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협회 차원에서 비준 지지 서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세탁업 종사자는 물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 서명 운동은 대사관에서 운영중인 ‘한미 FTA 온라인 액션 센터(www.koreausoartnership.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며 “이 홈페이지에는 유권자의 해당 지역구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게 FTA 비준을 촉구하는 영문 서한이 미리 작성돼 있어 본인 연락처만 입력하면 즉석에서 발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액션 센터 홈페이지에는 지지서한 발송 외에도 한미FTA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연방 의원과의 면담 신청,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알리기 기능도 마련돼 있다.
세탁협은 워싱턴 일원 2000여 한인업소는 물론 가족과 지인들을 통해 비준 촉구 서명 운동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