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30.사진)이 워싱턴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28-30일 케네디 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릴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사라 장은 멘델스존의 ‘뤼 블라스 서곡’을 시작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브람스의 심포니 1번 등 세 곡을 파워풀하고 화려한 연주에 담는다. 멘델스존과 함께 브람스 진영의 낭만적 경향이 강한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모든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사랑하는 레퍼토리로 사라 장의 곡 해석이 주목되고 있다. 이달 28일(목) 오후 7시, 29일(금) 오후 8시, 30일(토) 오후 8시 열릴 연주회는 커트 마서르(Kurt Masur)가 지휘한다.
뉴욕타임즈는 “아름답고 완벽하고 나무랄데 없는 아름다운 연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딘 메뉴힌은 “지금껏 들어본 연주 중 가장 대단하며 가장 완벽하고 가장 이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평을 받은 사라 장은 4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고 세계 주요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요요 마 등의 유명 음악인과 협연했다. 15세에 세계 3대 오케스트라(베를린 필, 빈 필, 뉴욕 필)와 모두 협연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사라 장의 이번 연주회 티켓은 20-85달러.
티켓은 케네디센터 웹 사이트(www.kennedy-center.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 하거나 박스 오피스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문의(202)467-46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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