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선에 도전하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35지구. 민주)의 재선 후원 행사가 7일 저녁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범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 김 의원의 재선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한인회가 아닌 개인적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힌 최 회장은 “김 의원의 재선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한인들이 많이 참석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김 의원은 한인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할 수 있는 것을 다 동원해 재선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 지지 발언에 나선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양윤정 회장도 “마크 김은 한인 차세대들의 꿈과 희망”이라며 “재선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인사에 나선 마크 김 의원은 1992년 4월 LA 폭동 당시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비화를 소개하며 “정치권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계속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흑백간 갈등으로 촉발된 LA 흑인 폭동이 한흑간 갈등으로 번지면서 주류 사회 정치인들은 오히려 한인들을 비난하면서 갈등을 부추겼다”며 “이때 무엇보다 절감한 것은 한인들의 권익은 한인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 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a한인들의 힘을 보여줘야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한인들을 무시할 수 없다”며 “계속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덧붙였다.
마크 김 의원은 지난 2주 동안 3차례의 후원 행사에서 8만여 달러를 모은 데 이어 이날 행사에서도 1만6,000여 달러를 모았다.
김 의원은 오는 8월 23일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예비 경선에 나서게 된다. 김 의원은 이달 말경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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