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PG카운티‘N마켓’남창선씨...강도 소행 추측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블라덴스버그에서 식품점(N 마켓 그로서리 & 케리 아웃.사진)을 운영하던 한인 남창선(미국명 리차드.69)씨가 지난 8일 밤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곧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밤 10시35분 경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머리에 총상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남씨의 정확한 사인과 범행 동기 등을 설명하지 않았으나 강도의 소행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범인은 남씨를 살해한 후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가게에 불을 질러, 경찰은 이것도 함께 조사 중이다.
미첼빌 소재 레이크 아버 웨이(10800 블록)에 거주했던 남씨는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게 안에 현금을 많이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를 잘 알고 지냈던 주변 사람들은 남씨가 2002년에도 강도를 당한 바 있으며 당시 질녀가 살해를 당하고 다른 친척 한 명은 부상을 당했었다고 증언했다.
남씨의 가게를 수리했던 인근 주민은 “그가 매우 친절했던 사람이었다”며 “이렇게 무참히 살해를 당한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은 “남씨는 금전적인 어려움을 당한 이웃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