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한 장이면 세상의 모든 사물을 종이로 접을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이면 형형색색의 색종이가 금붕어, 말하는 새, 꽃, 선물상자 등으로 변신한다.
9년째 한국의 전통 종이 접기를 알려온 한국 종이문화재단 워싱턴 교육원(원장 한기선)이 본보 문화센터에서 ‘종이 접기 세상’ 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 강좌에서는 수강생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초보자의 경우 종이 접기의 기초인 삼각 접기, 방석 접기를 시작으로, 고기 접기, 쌍배 접기, 학 접기, 꽃 접기 등 다양한 작품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매 강좌마다 새로운 지도를 받는다. 강좌는 워싱턴 종이 문화 교육원 한기선 원장(한국일보 문화센터 종이공예반 담당강사)이 진행한다.
한기선 원장은 “종이 접기는 어린이들의 두뇌 개발에도 좋고 노인들의 두뇌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배우는데 큰 비용이 들지 않아 부담없이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에는 또 종이 접기가 실내 장식과 각종 선물용으로도 널리 활용됨에 따라 교회와 시니어센터 등에서 봉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6시30분 열리는 종이접기 문화교실은 보통 하루에 한 작품씩 진도가 나가며, 1년에 1~2회 특별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개설된 과정은 어린이반, 취미반, 자격증반 등이며 수시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703)941-800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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