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재단 VA지부, 불우어린이돕기 바자회 준비 한창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회장 최평란)가 오는 30일 불우어린이돕기 기금 모금 바자를 앞두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버지니아 지부는 13일 맥클린 소재 최평란 회장 자택에서 25명의 회원이 모여 하루종일 2,500개의 만두를 빚었다.
최 회장은 “지난 2월에 실시한 불우이웃돕기 기금 모금 만두 바자가 2, 3차까지 주문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 이번에는 미리 사전 오더를 받아 만두를 빚어 판매하게 됐다”며 “쌈장, 짠지 무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 속이 꽉 차게 만든 만두는 한 팩(40개)에 30달러. 만두 빚기에는 조은옥 동부지역 회장과 남 데레사, 심충렬, 최창기, 박정원, 문혜자, 김정혜, 최명현, 이명옥, 김지혜, 김영옥, 김정혜, 이명희, 김선식, 김선의, 박명희, 이순자 씨 등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9명의 회원이 최 회장 자택에 모여 쌈장을 만들었다.
쌈장은 멸치와 다시마 등을 이용한 특별 레시피, 무공해 홈 메이드로 만들었다. 쌈장은 10달러(대), 5달러(소). 짠지 무는 한 봉지에 10달러.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 주차장에서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바자에서는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홈 메이드 김치, 각종 장류, 태양초 고춧가루, 찹쌀, 콩, 도토리묵 가루, 멸치, 다시마, 현미 가래떡 등과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만두, 김밥, 월남쌈, 빈대떡 등 먹거리도 판매된다.
버지니아 지부는 바자에서 판매할 소형 가전제품과 주방 용품, 생활용품, 의류 등을 도네이션 받고 있으며 빈 김치병도 모으고 있다.
한국의 IMF 사태 직후인 98년 메릴랜드 포토맥에서 창립된 GCF는 미주와 한국, 일본, 홍콩 등 20개 지부에 총 4,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버지니아 지부 회원은 150여명에 달한다.
문의 (202)460-839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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