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문화원, 탱화기법 사용한 작품 25점
불교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박선후 불교미술 전시회가 워싱턴 문화원(원장 남진수)에서 18일 시작된다.
22일(금)까지 5일간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탱화 및 탱화 화법 등 불교미술 기법을 사용한 ‘강아지’‘눈사람’‘소나무’등 자연 및 일상생활을 소재로 삼은 2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 화백은 금, 은, 진주, 돌가루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섬세하고 화려한 묘사로 새로운 미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선과 여백의 적절한 배치가 내면의 평화, 고요함, 평정심과 같은 불교의 가르침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실크 캔버스 위 천연 색조가 일상생활에서 보는 평범한 사물들에 은은하고 신비한 빛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전시회는 한국 전통문화의 일면을 소개하고 불교미술의 뛰어난 예술성을 알리는 한편 한ㆍ미 미술계 교류 촉진의 취지로 기획되었다. 전시회 개막 행사는 18일(월) 오후 6시 30분 문화원에서 열리며, 박선후 화백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한다. 참석은 무료이나 사전 예약을 요한다.
예약 및 문의(202)939-5688
이메일awoj@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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