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선 타임스 존 김 기자, 지역보도 부문
시카고 선 타임스의 한인 사진 기자 존 김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존 김 기자는 시카고 선 타임스의 마크 콘콜, 프랭크 메인 기자와 함께 시카고 인접지역의 폭력문제에 관한 보도로 지역보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피해자, 범죄인, 형사들의 삶을 취재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시카고 선 타임스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수상자들은 샴페인을 마시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선 타임스가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는 1989년 이후 처음이다.
앤드류 헤만 선 타임스 편집국장은 “존 김은 하루 24시간 일하는 누구보다 성실한 사진기자”라면서 “그는 예리한 눈을 통해 굉장한 보도 사진을 찍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아이티 지진보도로 사진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와 뉴욕 타임스(NYT)는 각각 2개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LAT는 거액의 보수를 받아 물의를 빚었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벨시 직원들에 대한 고발 보도로 공익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LAT는 또 특집 사진 부문에서도 퓰리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NYT는 국제보도 부문 및 해설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풀리처상은 매년 뉴욕의 컬럼비아대 퓰리처상 위원회가 수상작을 발표해 왔으며 올해로 95주년을 맞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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