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PIK 응시생 매년 증가...워싱턴서 300여명 지원
한국어 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 TOPIK) 이 16일 워싱턴 지역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워싱턴 지역은 열린문(헌던), 성 김안드레아(온리), 벧엘(엘리콧시티), 주예수무궁화 한국학교(리치몬드) 등 4개 장소에서 실시됐으며 올해 시험에는 총 309명이 지원했다. 시험 장소별로는 열린문이 가장 많은 131명, 성 김안드레아 64명, 벧엘 96명, 주예수무궁화 한국학교 29명 등으로 집계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TOPIK은 ‘일반 한국어능력시험(Standard TOPIK)’ 초·중 ·고급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시험은 타인종이나 동포 2세들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 평가하거나 한국대학으로의 유학, 한국기업체나 공공기관 취업시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험은 어휘와 문법, 쓰기, 듣기, 읽기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열린문 한국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한 워싱턴 한국교육원 곽봉종 교육원장은 “한국 정부가 시행하는 외국인 대학원생 유학 프로그램, 재외동포 대학 · 대학원생 유학 장학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시험은 한국어 능력시험을 필수로 요구한다”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한국어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에 파견될 외교관과 타인종, 한국 대학(대학원) 유학 준비생 등 실질적 필요에 의해 매년 응시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시험결과는 6월30일 개별통지되며 합격자에게는 한국어능력 인증서도 발급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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