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베이 브릿지에서 18일 하루 동안 1건의 교통사고와 2건의 투신자살이 발생해 이중 1명이 숨졌다.
메릴랜드 교통당국에 따르면 첫번째 교통사고는 오전 10시 25분께 앤 아룬델 카운티의 베이 브릿지 동쪽으로 운행하던 혼다 어코드 차량 뒷면이 대형 트럭에 부딪히는 바람에 70대 운전자가 튕겨 나가 다리 밖 강물로 떨어져 숨졌다.
그 후 낮 12시 30분을 전후에 2건의 베이 브릿지 투신 자살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12시 30분 브릿지 서행 방면에서 도요타 세단 차량이 버려진 채 발견됐다.
차량 운전자인 한 남성은 긴급 출동한 요원들에게 구조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 사건 직후 또 다른 차량이 베이 브릿지 서행 방면 쪽에 세워져 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수색 결과 또다른 남성 운전자가 유서를 남기고 투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도 구조됐으나 자세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베이 브릿지는 교통 사고와 투신 자살 사건 등으로 오전 내내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었으며 오후 1시50분이 되어서야 교통이 정상화됐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