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파랑새 서비스팀이 지난 15일 애난데일 소재 리우드 너싱 홈을 방문, 한인 노인들에게 꽃과 간식을 전하고 위로했다.
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 선샤인 사역팀의 하늘향기 순(임지연 순장) 7명이 함께 한 위문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예쁜 카네이션과 정성껏 준비한 간식거리에 사랑을 담아 노인들에게 전했다.
파랑새 서비스팀 자원봉사자들은 매주 리우드 너싱홈을 방문, 외로운 한인 노인들을 정서적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을 펼치고 있다.
이날 팀을 인솔한 파랑새 서비스 노정수 코디네이터는 “이제는 한인 어르신들이 방문 때를 기다리다 봉사자들이 찾아오면 친자식들이 온 것처럼 좋아 하신다”며 “봉사센터는 파랑새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자원봉사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고 말했다.
파랑새 서비스는 현재 1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매달 총 30회 이상 독거노인 혹은 너싱홈 방문 자원봉사에 나서며 운영되고 있으나 봉사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중앙장로교회의 선샤인 사역은 지역사회 봉사 실천 캠페인으로 교회내 소그룹인 순 모임에서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를 찾고 함께 참여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실제로 와서 어르신들을 만나보니 우리의 조그만 섬김이 이분들께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껴졌다. 손만 잡아드리고, 어깨만 다독거려드려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더 자주 찾아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703)354-6345 봉사센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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