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4개 한인 단체가지난 8일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소재 첵캐싱 업체에서 권총 강도와 방화로 숨진 한인업주 남창순(69)씨 살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26일(화) 오후 1시30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국을 방문한다.
이날 방문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한인회 옥경호 회장,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 어윤한 회장,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김성찬 회장이 동행한다.
이들은 경찰로부터 이번 살인사건 수사 진척 상황을 청취하고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는 같은 업계의 한인이 숨진 것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상금 5,000달러를 모금해 내놓기로 했다.
한편 이번 피살 사건에 앞서 지난 2002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권총강도 사건이 발생해 남씨의 처남댁인 강정옥씨가 피살된 바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바라고 있다.
제보 전화 (301)772-4925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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