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오말리 메릴랜드주지사가 5월말 한국을 포함 아시아 3개국으로 경제순방을 떠난다.
오말리 주지사는 21일 애나폴리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통상양해각서 체결 후 한국을 비롯 중국과 베트남을 10일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오말리의 방문에는 존 맥도노 주무부장관, 크리스쳔 조핸슨 경제개발부장관, 데이빗 리 주지사실 소수계국장, 월리스 로 UMCP총장, 주지사 국제자문위원장 및 하롤드 아담스 RTKL 회장 등이 동행한다.
경제개발부 관리들은 주지사의 이번 순방이 이미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의 경제 급성장 국가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릴랜드는 지난해 중국에 5억7,100만달러를 수출, 규모에서 3위이며, 한국은 4억8,100만달러로 6위이다.
오말리는 경제개발부 산하 국제통상투자국이 250개 이상의 아시아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의 6개 기업을 메릴랜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메릴랜드의 75개 기업의 아시아 수출을 도와 6,500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주의 아시아계 인구는 지난 2000년 이래 50% 이상 증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오말리는 아시아 순방 중 중국의 최대 생명의학행사 중 하나인 제13회 상하이 포럼에서 연설하며, 존스합킨스대-난징대 중국·미국 연구소를 방문한다.
또 6월 8-11일 3박4일간 한국에 체류하며, 볼티모어 항만청과 부산항만청의 화물협정 체결 및 아시아나 항공의 BWI공항 취항을 추진한다. 또 바이오산업 유치를 위해 충북 오창 및 서울을 방문한다. 오말리는 5월 31일 출발한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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