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명숙씨가 콜럼비아 아트센터 주최 미술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클로디아를 위한 꽃송이(Blossoms for Claudia)’를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김 씨는 연꽃을 아름답게 형상화한 믹스드 미디어 작품 `지구에서 생명까지(From earth to life)’로 입상했다.
콜럼비아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16일 열린 입상자 발표 및 시상식에서 김 씨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김씨는 “1등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봄은 희망이다. 봄과 꽃의 컨셉에 맞춰 자연의 오묘한 아름다움을 채색으로 담아보았다“고 말했다.
오는 5월1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는 총 110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공모전은 하워드 카운티 체리 트리 프로젝트, 하워드 카운티 홍보부, 콜럼비아 아트센터 갤러리, 하워드 카운티 제너럴 호스피털 산하 클라우디아 마이어 암 리소스 센터 등이 후원했다.
지난해까지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한 김 씨는 이화여대 미대와 클리블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으며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MICA)에 출강하고 있다.
문의(410)730-0075
장소 6100 Foreland Garth.
Columbia, MD 210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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