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를 알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약속합니다”
제 6회 워싱턴 한미문화 축전 ‘한국 문화 엑스포’ 출연진이 22일 본보를 방문, 멋진 공연을 다짐했다.
23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노바대학 컬처럴 센터와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신동 국악인 송소희, 김종호 통기타 가수, 해남 달 예원 원장 한영자 예술인, 김선두 중앙대 한국화과 교수 등이 출연한다.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국악인 송소희 양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과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태평가’ ‘청춘가’ 등을 통해 국악을 워싱턴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송 양은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 한국에서 신동 소녀 국악인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 ‘취화선’에서 장승업의 작품을 재현한 김선두 교수는 “이번에 6명의 화가가 ‘미인도’라는 주제로 각각 2점씩 총 12점의 동양화 작품을 전시한다”면서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수묵화 체험마당’도 함께 열려 한국화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자 해남 달 예원 원장은 무용수들과 함께 ‘남도 굿거리’와 영혼을 축원하는 ‘신칼대신무’를 선보인다. 무용수 중 노공래 요리가는 다른 무용수와 함께 김치, 비빔밥, 송편 등의 음식과 함께 5가지의 전을 소개한다.
행사를 총 지휘하고 있는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가족들이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했다”면서 동포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 1회 미주 춘향선발대회도 겸하고 있다. 춘향 선발대회에는 총 9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은 20달러, 학생과 노인은 10달러.
문의 (571)229-2861
(703) 507-4492,
장소 8333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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