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덕 박사(SD 서니랜드 홀딩스 대표)가 최근 첫 영문시집 ‘페블스(Pebbles)’를 발간했다.
‘페블스’는 한 박사가 지난 2009년 10월에 펴낸 두 번째 시집 ‘조약들’을 영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붉은 광장’‘아미고’ ‘알래스카’등 3장에 ‘이삭’ ‘루레이 동굴’‘키웨스트’‘성 베드로 성당’등 총 43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조약돌’은 지난해 문학세계 선정 제 6회 문학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 박사는 “시는 나의 연인이자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의 실크로드가 되었다. 고국을 향한 그리움을 앞세우고 늘 이방인으로 살아오면서도 시가 있어 한국인이라는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며 “생과 존재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콜럼비아대 경영대,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조지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5회 세계문학상 대상과 제6회 문학세계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해 펴낸 첫 수필집 ‘여정’과 시집 ‘이삭’‘조약돌’‘검은 별’‘흑해’‘묵화’‘나그네’등과 문화교류서‘세계문화 교류의 이해와 비전’등의 저서가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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