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나눔공동체, 거리청소 및 꽃 묘종 나누기 봉사
볼티모어지역 한인교회들은 부활절을 맞아 시내 흑인빈민지역에서 거리 청소와 함께 꽃 묘종을 나눠줬다.
볼티모어평화나눔공동체(BIM·이사장 이영섭 목사) 주관으로 23일 실시한 부활절 봉사에는 갈보리교회, 벧엘교회, 빌립보교회, 볼티모어교회, 지구촌교회 등의 신자들이 참여, 빈민가를 청소한 뒤 BIM센터에서 오찬과 함께 부활절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BIM 대표 김봉수 목사는 “아무도 찾지 않는 지역 빈민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가난한 사람들을 먼저 찾아 가는 복음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IM은 볼티모어 이너시티 미션이라는 타이틀을 새로 만들고 지역사회 적극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김 목사는 낙후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한인교회들의 지원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도시 선교에 관심있는 한인교회와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함께 BIM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을 비롯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이제는 우리가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때”라며“이벤트 중심이 아니라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갈 때 주민들이 우리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 문의 (443)494-9223,
(571)259-296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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