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으로 한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춘추 여행사.
음악이 있는 테마여행 기획
한국에 대한 주류사회의 관심 높아져
한국 알리기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
“테마가 있는 여행상품을 만나보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 매니아라면 지루하고 빡빡하기만 한 일정의 여행 패키지에 다소 실증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6가와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시티센터 샤핑몰 내 1층에 위치한 ‘춘추여행사’(대표 송종헌)는 다양한 테마여행 패키지로 지루함에 지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춘추여행사 케니 김 부대표는 “평범한 여행보다는 테마여행을 통해 이벤트를 제공하며 여행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며 5월 6일부터 9박10일간 떠나는 ‘동유럽 음악여행’을 소개했다. 라디오서울 인기 프로그램 ‘뮤직 월드’ 진행자인 이요섭 교수와 함께 떠나는 이번 여행은 모차르트의 탄생지인 독일 짤스부르크, 베토벤·슈베르트의 탄생지인 비엔나를 비롯해 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 등 음악가들의 생가와 음악의 발자취가 닿았던 동유럽 지역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며 가격은 2,890달러이다. 이밖에도 5월부터는 대만 여행·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등 다양한 패키지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5월9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대만 여행’은 대만 관광청이 후원하며 특히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국을 들러 추가 비용 없이 원하는 기간만큼 머무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텍스 포함 1,599달러.
LA에서 시애틀을 거쳐 알래스카 여행을 할 수 있는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도 준비 중에 있다. 5월 말에 떠나 7박8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크루즈 여행의 모객은 20명 정도이며 가격은 텍스 포함 1,399달러이다.
LA 한인 커뮤니티에서 자리 잡은 여행사이니 만큼 한인 2세들과 주류사회를 겨냥한 특별 상품들도 다채롭다. 매년 기획하는 태권도 패키지·입양아 모국방문 패키지 등 한국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여행 패키지는 주류사회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여름 즈음이면 보름 간의 일정으로 한인 2세들이 모국어 여행을 떠나는데, 이 여행은 한인 2세들에게 모국어와 한국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써 모국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또한 여행객의 99%가 외국인인 태권도 패키지는 8박9일간 한국 방방곡곡을 돌며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 부대표는 “최근 경기가 점차 좋아지면서 여행사를 찾는 고객들도 지난해 성수기 시즌보다 20-30%정도 증가했다”며 “멕시코 칸쿤, 실크로드·양쯔강 크루즈 여행 등 올 여름 시즌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춘추여행사는 1993년 LA 본사를 설립한 후 현재 세리토스, 다운타운, 어바인, 풀러튼 등 총7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권 세일즈 1등을 기록하며 여행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주소: 3500 W. 6th #122 (시티센터 1층)
문의: (213)381-8000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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