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유양희)가 지난 가을부터 발간을 준비해 온 ‘워싱턴 문학’ 제 14집이 출간돼 내달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 2월 발간된 ‘시향’ 제 6집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릴 출판기념회는 5월 22일(일) 오후 5시 우래옥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유양희 회장은 23일 “지난해 늦가을부터 발간 준비를 시작한 워싱턴문학 14호가 인쇄에 들어가 드디어 5월에 태평양을 건너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출판기념회 일정을 발표했다.
워싱턴 문학 14집은 역대 최다 회원이 참여하는 60명의 다채로운 문집으로 꾸며지며 ‘시향’ 6집은 권귀순, 박앤 씨 등 시문학회분과위 소속 29명의 아름다운 시를 모아 엮었다.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린 글 사랑방 모임에서 시문학, 수필문학, 소설문학 등 각 분과위원회는 각 그룹별로 작품을 낭독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시문학회분과위 정두현씨는 강은교 시인의 ‘시 창작을 위한 7가지 방법’을 바탕으로 미니 강좌를 이끈 후 마종기 시인의 ‘해부학 교실 2’‘정신과 병동’‘골다공증’ 등의 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소설문학분과위 박숙자 회원은 ‘건너야 할 강’으로 2011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에 선정돼 동료문인들의 축하를 받았다. 출판기념회 참가비는 45달러(식사와 워싱턴문학 14호, 시향 6집 증정 포함)/ 70달러(부부. 가족동반 2명).
문의 (703)597-31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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