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주최 ‘1일 현장학습리더십 훈련 세미나’가 23일 베데스다 소재 국립보건원(NIH)에서 열렸다.
봄 방학을 맞아 24명의 한인학생과 3명의 청소년재단 스태프,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가한 리더십훈련세미나에서 NIH 산하 국립 암 센터(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근무 중인 조셉 손 종양학 전문의는 의학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손 전문의는 고등학생 때 이민 와 영어도 못하고 공부하는데 힘들었던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학생들에게 용기와 도전의식을 불어넣어준 후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대한 확신, 자신감을 갖고 열정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전문의는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대학에서의 전공과 의대진학 시험, 자원봉사와 인턴십의 중요성, 의대에서 공부하는내용들, 인턴과 레지던트, 펠로우 과정, 의학의 다양한 분야, 의사의 하루일과와 보람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도서관과 병원 내 시설을 돌아본 후 진찰실로 자리를 옮겨 학생 한 명을 환자로 모의진찰시범을 통해 신체 각부분에 대한의학상식과 여러 진찰법, 각종 질병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청소년재단 박상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생생한 현장 견학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꿈을 갖고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치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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