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이 훼어팩스 소재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한국 전통춤을 공연,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널리 알렸다.
지난 23일 캠퍼스 내 존슨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무용단은 안순희, 권정애, 배지선. 박인영, 정원용씨 등 수석 무용수 5명이 정갈한 흰 색의 한복차림에 부채를 들고 무대에 올라 우아한 산조춤을 선보였다. 공연은 조지 메이슨 대학 주최 연례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The 18th Annual Asian Pacific Amrerican Heritage Month)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한국무용단 외에 사자춤을 공연한 중국 전통무용 팀, 인디안 댄스팀, 하와이언 댄스팀, WCTO 체임버 앙상블 등 소수민족 무용단과 연주단이 참가, 고유 의상을 입고 전통무용과 음악을 선보였다.
조지메이슨대는 매년 4월을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연 후 김은수 단장은 “샐러드 보울처럼 다양한 인종과 복합문화를 갖고 있는 미 주류사회에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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