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워싱턴(대표 정선경) 산하 청소년 학술 봉사 모임 투쏘(TOSOW, the Other Side of the World)가 마련한 ‘헤비타트’ 자원봉사 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세계적 주택 지원 비영리 단체인 헤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라우든 카운티 지부와 공동 개최한 캠프는 22명의 학생들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귀중한 ‘현장 체험’에 나서 ‘자원봉사의 의미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학생들은 헤비타트가 운영하는 건축 자재 창고형 매장인 리스토어(Restore)의 정리 및 이전 준비를 도왔다. 캠프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헤비타트 자원봉사 증서를 받았다.
투쏘 회원인 김슬미(리버밴드 중 8)양은 “평소에 이름을 많이 들어 온 헤비타트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전에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양선(비숍 오코넬 고교 11)양은 “불우이웃들을 위해 비영리 단체가 어떻게 일하는지 알게 돼 기뻤다”고 했다.
헤비타트의 제프리 디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매장 이전을 앞두고, 자원봉사자가 절실한 상황에서 투쏘 회원들이 청소와 자재 분류 등의 일을 대단히 빠르고 성실하게 해줘 대단히 놀랐다”고 말했다.
투쏘는 헤비타트와 협력,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매 주말 2박3일의 여름 자원봉사캠프를 실시한다. 캠프에서 학생들은 집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단체 생활을 경험하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에 참여한다. 매회 선착순 12명에 한한다.
문의(703)595-95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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