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 ‘하모니’등
▶ 350여편 대거 출품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국제 영화제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이 내일부터 개막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 비롯해 350여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빅 뉴포트 6 극장’(Big Newport Beach Theatre, 300 Newport Center Dr), ‘트라이앵글 스퀘어’(Triangle Square, 1870 Harbor Blvd. Costa Mesa), ‘리도 극장’(Lido Theatre, 3459 Via Lido, Newport Beach), ‘세이지 힐 극장’(Sage Hill Theater, 20402 Newport Coast Dr.) 등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유일한 한국 영화인 하모니는 다음 주인 5월2일(월) 오후 7시에 ‘빅 뉴포트 6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여자 교도소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룬 휴먼 드라마로 ‘로스트’로 전 세계 스타로 발돋움한 김윤진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여배우 중 하나인 나문희가 나서 눈길을 끌며 강예원도 김윤진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마이클 홀과 중국계 유명 여배우 루시 루, 피터 폰다, 크리스 메시나 등이 공연한 독립영화 ‘5가 동쪽의 희열’(East Fifth Bliss·빅뉴포트 6극장. 28일 오후 7시30분)이 상영된다. 이 날 이 영화 상영 전에는 유명 영화인이 참석하는 ‘갈라’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 영화 ‘하모니’의 한 장면. (하모니 공식 네이버 카페 제공)
개막작인 ‘5가 동쪽의 희열’ 한 장면. (East Fifth Bliss 제공)
이번 영화제는 ‘액션 스포츠’‘피처’(Feature), ‘아트, 건축, 디자인’‘대학’‘음악’‘다큐멘터리’‘패밀리’‘단편’ 카테고리로 나눠져 열린다. 한국 영화 하모니는 피처 필름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티켓 구입은 웹사이트(newport-beachfilmfest.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개막작 관람 및 축하행사 패키지 가격은 125달러이며 폐막작품 관람 및 이벤트 패키지는 75달러. ‘하모니’의 영화 관람 티켓가격은 15달러다.
또한 이날 오후 10시부터 있을 ‘블락파티’ 입장료는 25달러.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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