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워싱턴 지역의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최근 연구활동을 교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볼티모어생명과학자협회(BLSA, 회장 배미현)와 국립보건원 한인연구자협회(NIH-KSA)는 오는 5월 7일 오후 1시 30분-7시 존스합킨스대학교 암연구동에서 생명과학자 포스터 심포지엄(Baltimore/Washington Metropolitan Area Life Scientists Poster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존스합킨스대와 메릴랜드대, NIH의 한인과학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포스터를 통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배미현 회장은 “볼티모어와 워싱턴 지역의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첫 번째 행사로, 지역을 뛰어넘어 과학자들간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미국에서 연구하고 있는 한인 과학자들과의 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한 한국의 5대 제약 기업 중 하나인 한미약품에서 이번 행사를 전적으로 후원, 한국 제약산업과 재미 과학자들간의 협력관계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포스터 발표와 더불어 존스합킨스대의 방사선과 교수인 마틴 팜퍼 박사와 NIH의 최시영 박사를 기조강연자로 초청, 더욱 풍성한 학술의 장이 되도록 기획됐다.
이 행사는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공개되며, 참가를 원할 경우 행사 홈페이지(sites.google.com/site/2011poster/home)에서 5월 5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술대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이메일(blsa2003@gmail.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장소 The Albert H. Owens Auditorium in David H. Koch Cancer research building(CRB2),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Baltimore, MD 2123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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