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의 음악을 워싱턴에 알리는 공연이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훼어팩스에 위치한 조지 메이슨 대학과 케네디 센터에서 잇달아 열린다.
5일(목) 오후 7시30분부터 조지 메이슨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서형일씨의 지휘로 워싱턴 음악인협회 성악 앙상블과 5인으로 구성된 뉴욕 한국 국악원이 나서 한국 가곡과 민요, 국악 연주와 합창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 음악 외에도 중국 및 일본 팀들이 나서 자국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게 된다.
이튿날인 6일(금) 오후 6시부터 케네디 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는 워싱턴 솔리스트앙상블(지휘 김영수)과 뉴욕 한국 국악원이 한국의 국악과 민요를 선보인다.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회장 양미라), 케네디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노들강변’ 밀양 아리랑’등 민요는 물론‘가고파’등 한국가곡 등이 선사된다.
조지 메이슨대 음대의 양미라 교수, 워싱턴음악인협회 이성희 회장, 지휘자 서형일,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 남진수 원장은 28일 낮 이번 음악회와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다.
양미라 교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인 1.5세, 2세들에게는 아시안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교육적인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진수 문화원장은 “조지 메이슨대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스미소니언박물관 내셔널 갤러리에서 열리는 아시안 페스티벌 등 많은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며 “이들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조지 메이슨대 주소 4400 University Drive, Fairfax, Virginia 22030
케네디센터 주소 2700 F Street, NW Washington, DC 20566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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