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다운타운 소재 한인사도믿음교회(김형식 목사)는 한인들을 위한 무료 냉동기술학교를 시작한다.
강사는 몽고메리카운티정부에서 냉난방 인스펙터로 근무하는 김득찬씨. 김씨는 미 해군 복무 중 냉난방(HVAC/R) 기술을 배웠고, 군 기술경연대회에 부대 대표로 출전해 입상한 바 있다.
5월부터 시작되는 기술학교는 몇 개의 단계로 나눠 수준에 따라 수업하며, 자신의 가게나 집에서 고장이 발생할 때 사소한 경우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가르친다. 또 미국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고급기술도 전수한다.
김형식 목사는 교회인근의 렉싱턴마켓과 웨스트마켓에 5년여동안 매주 한 차례 이상 출입하며 문서전도를 해왔다. 그는 “이 곳에 생업을 가진 한인들과 가까이 지내며, 평소 신앙을 통해 돕고자 했는데 이제 생업에 필요한 기술로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주류사회는 물론 히스패닉계 등에게도 기술을 가르쳐, 다인종사회에서 한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410)440-6428
주소 20 S. Caroline St.
Baltimore, MD 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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