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마크 김 의원(민주. 35지구)이 30일 선거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비엔나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의원은 “재선이 되면 당파를 떠나 지역 유권자들의 권익을 위한 의정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율적, 전략적으로 의정 활동을 해 나갈 자신감이 있다”며 “교통, 경제, 교육, 실업, 주택 차압 등의 문제 해결과 정부 서비스 개혁에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앞서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이 김 의원의 재선 지지 연설을 했다.
불로바 의장은 “주 의회에서 김 의원처럼 에너지 넘치게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드물다”며 “다음 의정 활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은 만큼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챕 피터슨 상원의원은 “2년간 보아온 김 의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행동하는 신세대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주 의회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김 의원이 다시 한번 재선될 수 있도록 함께 돕자”고 말했다.
마크 김 의원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비엔나 등 기존 지역구는 물론 올해 새로 편입된 스프링필드와 던로링, 타이슨스 코너 지역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챕 피터슨, 에밀리 밀러 주 상원의원, 섀론 불로바 의장 등 민주당 인사들과 지역 유권자들,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황원균 후원회장, 박원국 호남향우회장, 함은선 한민족여성네트워크 서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버지니아 주의원 출마자 선거등록 마감일은 6월 15일이며, 민주, 공화 양 당은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선출한다.
11월에는 본 선거가 예정돼 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