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탁구협회가 내달 4일 개최되는 제2회 정준영배 국제탁구대회를 앞두고 미국탁구협회가 인정하는 ‘USATT 레이팅’대회를 개최했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서울장로교회 체육관에서 30일 열린 대회에는 한인을 비롯해 미국인과 중국계 등 타 커뮤니티 탁구동호인 60여명이 참가해 대회 참가 조건 갖추기에 나섰다.
이날 대회에는 특히 지난 대회 복식 1위 및 단식 3위를 차지한 바히드 모사파리(레이팅 2250) 등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참석, 정준영배 국제대회에 대한 워싱턴 지역 탁구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정준영배 국제대회에 한인을 비롯한 워싱턴 지역 탁구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벌써부터 많은 참가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등록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한인 사회가 다른 지역 사회들과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이벤트가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치러지며 USATT 레이팅이 있는 사람에 한해 입상을 할 경우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단식의 경우 최강조인 A조(레이팅 2100 이상), B조(1850~2100), C조(1650~1850), D조(1450~1650), E조 (1250~1450), F조(1050~1250), G조 (1050 이하) 등 7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지며 각 그룹당 16명이 참가할 수 있다.
또 복식은 출전자 2명의 합계 레이팅이 3400 이하로 32개팀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복식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왕복 항공권 1매를 비롯해 단식 1위 600달러 등 풍성한 상금과 상품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ttcw.org)를 참고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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