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 LA지역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메릴랜드도 출전한다.
회장이 공석 중인 메릴랜드한인체육회는 차문환 전 사무총장에게 회장대행 역할을 맡겨 미주체전 참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 전 총장은 메릴랜드체육회는 미주체전에 참가할 것이라며, 유옥현 초대 회장과 이창훈 전 회장의 뒷받침 아래 참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전 총장은 “하지만 체육회가 정상 체제가 아니어서 과거와 같은 선수단 발대식이나 후원 행사를 열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각 종목 별로 준비해 참가한다”고 말했다.
차 전 총장은 아직 선수단 규모는 종목별 선발이 마무리되지 않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축구, 농구, 수영, 태권도, 테니스, 검도, 골프 등 7개 종목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축구의 경우 지난 1일 이사회를 갖고, 청년부와 장년부 출전을 결의했으나, 농구의 경우 참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현주 농구협회장은 “시카고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농구는 이번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 금메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참가경비 문제로 아직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권도는 오는 21일 선수선발전을 갖는다.
한편 메릴랜드는 2년 전 시카고 미주체전에 7개 종목 92명의 선수가 출전, 금 12개, 은7, 동9으로 모두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로는 수영이 금6, 은3, 동5으로 가장 많고, 태권도가 금4, 은4, 검도가 금2, 동2을 따냈고, 농구와 축구 장년부도 각각 동1개씩을 보탰다.
문의 차문환 (202)905-550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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