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6월은 민족적 정기를 되살리고 큰 힘으로 뭉쳐 애국 충정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이다.
우리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국토 분단의 아픔이 고착화 된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다 돌아가신 호국영령들 앞에 머리 숙여 깊이 자각하며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역만리 이국 땅 미국에서 다양한 민족들과 문화를 접하며 울고 웃고 돈 벌고 싸우며 삶이라는 대 전제하에서 우리 동포들의 뿌리인 모국 대한민국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한 민족으로써 바르게 뭉치고 하나 되어 하루속히 공산주의를 타파하고 민족 대립에서 벗어나 통일된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이때에 조국을 향한 애국심이 평가절하 되는 경향이 있어 안보 의식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정부 10년 동안 국방 백서에서 북한이 우리의 주적 개념이 삭제돼 국내외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해이하고 안이하게 했다. 그러나 이제라도 우리는 안보에 대한 올바른 사명감을 정립하고 우리의 양심에 스스로 호소해야 하며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다짐해야 할 것이다.
불과 60년 전 동족상잔의 전쟁 속에서 어떻게 지켜온 민주주의 대한민국인가 생각해 보라.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은 휴전 협정을 맺고 평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휴전선 155 마일에 세계 유래 없이 1백만 명이 넘는 병력이 대치하고 있지만 현재의 안보 실태는 우리 국민들이 북한의 공산주의 위협을 인지 못하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 이념이 흐트러지고 있어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안보 의식이 위험한 수준을 넘어 심각한 이때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김관진 국방 장관의 매우 타당하고 단호한 철통 안보 대북 대응 전략 계획이 고무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선 좀 더 구체적이고 실용을 기한 대북 정책과 국방력을 튼튼하게 강화해야 할 것이다. 안보는 국가체제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외부의 적으로부터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실로 공산주의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일지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민안위에 위협을 가한다면 우리의 주적일 뿐이다. 해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직시하고 민, 관, 군이 힘을 합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는 안보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해외 동포들도 다 함께 단결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해야 함을 명심해야 할 때이다.
국가의 안보는 의무와 책임이다. 조국에 대한 애국심은 이국 땅 어느 하늘 아래 살던지 간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시대를 초월하여 범민족적으로 추구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다 초개와 같이 국가에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의 업적을 기리며 오늘에 있어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에 대해 감사한 마음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런고로, 그 동안에 잊고 살아온 대한민국 국기에 대한 맹세를 숙연한 마음으로 호국영령들 앞에 목청껏 올려 드린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 합니다.”
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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