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LA시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선거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캠페인 기금모금에 주력해온 잔 최, 에밀 맥 등 13지구에 출마한 한인 시의원 후보를 비롯해 시장 선거에 출마한 에릭 가세티, 웬디 그루얼 후보들은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후보들이 공식 후보등록 절차를 마침에 따라 앞으로 후보들은 선거구를 돌며 유권자를 대상으로 직접 유세활동을 벌이게 되며 TV, 신문 광고 등도 본격화된다.
제13지구 LA 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잔 최 전 LA시 공공서비스국 부위원장은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지난달 29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최소한 500명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
최 후보는 “공식 캠페인이 처음부터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캠페인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와 함께 13지구 시의원직 도전에 나선 에밀 맥 LA시 소방국 부국장도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캠페인 활동 전념을 위해 내년 선거까지 소방국에 휴직원을 제출했다. 맥 부국장은 “앞으로 선거전까지 풀타임으로 선거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나를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A시장 후보 에릭 가세티
오늘 밸리서 캠페인 출정식
시장 선거에 출마한 에릭 가세티 LA 시의원(13지구)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가세티 의원은 “앞으로 선거활동을 위해 가가호호 유권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에서는 세대별로 각기 다른 맞춤형 선거 전략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세티 의원은 1일 오후 2시30분 밸리 지역에서 캠페인 출정식을 갖는다.
역시 시장선거에 나서고 있는 웬디 그루얼 감사국장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그루얼 의원은 최근 라티노 정치인들을 비롯해 바바라 박서 연방 상원의원으로부터도 공식 지지를 받아 캠페인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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