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음식’라면… 골라먹는 재미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저렴한 인스턴트 음식이나 정크푸드는 외면당하지만 라면만큼은 예외다. 이미 한인들의 식생활에서 라면은 김치만큼이나 뗄 레야 뗄 수 없는 ‘국민음식’. 저렴한 가격에 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있고 중독성 강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한인마켓에 출시된 라면도 냉면과 자장면 등을 제외하고도 약 50여종 이상.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다양한 맛으로 한인들에게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라면은 역시 매워야 제 맛’이라면 한국에서 가장 매운 맛으로 선정된 팔도의 ‘틈새라면 빨계떡’을 시도해 볼 만하다. 팔도 ‘남자라면’과 오뚜기 ‘열라면’ 역시 맵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맛. 틈새라면은 HK마켓에서 5.99달러, 남자라면은 아씨수퍼에서 5.49달러, 열라면은 갤러리아 마켓에서 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한때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하얀국물’ 라면도 개운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씨수퍼는 꼬꼬면과 기스면 멀티팩을 각각 3.99달러와 2.9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다.
최근 라면시장의 키워드는 ‘고소한 맛’. 농심의 ‘진짜진짜’ 라면은 고소한 매운맛으로, 가장 최근 출시된 오뚜기 ‘참깨라면’은 고소한 참기름 맛과 향이 풍부해 인기다. 진짜진짜는 갤러리아에서 4.99달러, 참깨라면은 시온마켓에서 개당 1.49달러로 할인해 판매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강라면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가 답일 것. HK마켓과 갤러리아 마켓에서 3.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조금 더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주말 별식으로 ‘된장 해물라면’을 끓여보는 것은 어떨까. 멸치국물로 만든 육수에 된장을 살짝 풀어 조개, 오징어, 새우 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라면수프를 약간 첨가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라면 면을 다른 냄비에 살짝 삶아 기름기를 빼고 넣으면 칼로리도 줄이고 더욱 깔끔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박지혜 기자>
이마트 과자 모음
■시온마켓 - 이마트 과자 모음전을 펼친다. 콘칩, 꿀깨맛 고구마칩, 갈릭 새우칩, 왕새우칩, 맛짱 등 대형 사이즈 과자는 모두 각각 1.99달러에 선보이며 통밀 크래커, 마늘 크래커, 참깨 크래커 등은 작은 사이즈 과자는 2개에 0.99달러에 판매한다.
99센트 특가전
■아리랑 수퍼마켓 -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주부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0.99달러 특가전을 마련했다. ▲팽이버섯 2개 ▲고구마 2파운드 ▲파인애플 ▲홍상추 3단 ▲후지사과 2파운드 ▲토마토 2파운드를 모두 0.99달러에 판매한다.
한국 수산물 특선
■아씨수퍼 - 한국 바다냄새를 그대로 담은 한국산 붕장어가 파운드당 9.99달러, 매생이는 14.99달러, 구룡포산 과메기는 12.99달러, 충무산 산 멍게는 9.99달러에 판매하며 제주산 광어, 한국산 생도다리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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