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쌀·잡곡류 대거 세일
▶ 만생-조생종에 유기농 제품까지
‘밥 힘’으로 사는 한인들의 식탁에 ‘쌀’은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기름기 넘치는 밥 한 공기만 있으면 김치 한 조각이라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한인들에게 쌀은 중요하다.
한인마켓들의 주말 세일목록에도 쌀은 매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 이번 주말에도 한인마켓마다 다양한 종류의 쌀과 잡곡류의 할인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매번 세일마다 애용되는 브랜드들이 많지만 이번 주는 ‘살짝’ 다르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세일가를 잘 내걸지 않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들이 대거 세일시장으로 진출했다.
한인들이 좋아하는 캘리포니아 산 만생종인 시라기꾸 쌀도 세일품목에 올랐다. 만생종은 생육기간이 길고 햇빛을 많이 받고 성장한 쌀을 일컫는다. 완전히 영근 후에 수확한 쌀이기 때문에 맛이 더 깊이 있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아마켓과 시온마켓에서는 시라기꾸 쌀 20파운드 제품을 7.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씨수퍼는 만생종보다 일찍 수확해 등급이 낮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조생종 쌀을 파격 세일가에 내놓았다. 이천쌀 15파운드 제품을 4.99달러에 판매하며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선물로도 증정한다.
일본의 특급 품종을 들여와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쌀도 세일제품으로 등장했다. 시온마켓은 국보 고다쌀을 15파운드에 10.99달러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마켓은 15파운드에 23.99달러로 판매하던 고급쌀인 히또메보레와 아끼따오또메 쌀을 각각 16.99달러로 파격 할인한다.
‘웰빙 밥상’을 원하는 한인들을 위한 각종 잡곡류의 할인행사도 한창이다. 아씨수퍼는 현미보다 조리하기 쉽고 백미보다 영양분이 풍부한, 쌀눈의 영양이 그대로 담긴 배아미 ‘쌀눈이 가득한 쌀’ 15파운드 6.99달러에 내놓았다.
갤러리아 마켓은 시라기꾸 찹쌀과 현미찹쌀은 15파운드에 각각 9.99달러, 12.99달러에서 6.99달러에 판매하며 풀무원 유기농 통보리, 현미찹쌀, 현미쌀, 잡곡을 2파운드에 각각 5.99달러로 세일한다.
편리함으로 승부하는 즉석 밥도 세일행사에 동참했다. 갤러리아 마켓은 햇반 흑미밥을 개당 1.99달러로 할인하며 특히 버몬트점은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시라기꾸 햇반을 박스당 7.99달러에 판매한다. 아리랑마켓은 오뚜기 밥 한 박스를 9.99달러에로 세일한다.
■HK마켓
더운 날씨에 생각나는 별미, 깔끔하고 시원하게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메밀소바 재료 할인전을 마련했다. 메밀국수 면은 6.99달러에서 3.99달러로 대폭 할인했으며 국시장국 소바 소스도 2.99달러에 판매한다.
■아리랑 수퍼마켓
청아 굿푸드에서 선보이는 감칠맛 나는 젓갈, 반찬 모둠 전을 연다. 간장고추, 간장깻잎, 마늘쫑, 무말랭이는 파운드당 각각 3.99달러, 양념더덕과 연근조림, 우엉조림, 오징어젓은 각각 5.99달러, 명란젓은 파운드당 16.99달러에 판매하며 젓갈과 반찬 선물세트는 개당 12.99달러에 선보인다.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