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TV, 어떤 걸 고를까
▶ OLED TV 아이맥스 극장 스크린 같은 휘어진 화각 4K TV 소니가 개발한 4배 더 선명한 해상도 강점 수천달러 소비자 가격 부담… 1~2년 후 구입 현명
OLED TV, 4K TV 등 기존 PDP, LCD, LED TV 등 평면 TV를 대체하는 차세대 TV들에 대한 개발 및 발매 소식들이 지속적으로 전 세계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브라운관 TV에서 평면 패널 TV로 전환된 지 불과 10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전 세계 가전 제조사들의 끊임없는 차세대 기술 경쟁으로 가정용 TV의 발전과 화질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전제품 시장의 판도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전자기술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실제 필요하고 적당한 TV를 고르는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최첨단 TV들의 기능과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 OLED TV
OLED TV는 유기발광 다이오드라는 최첨단 소재를 가정용 TV패널에 적용한 차세대 TV로 아이맥스 극장 스크린과 비슷한 휘어진 화각을 이용해 TV시청자의 몰입도를 증가시키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가 OLED TV기술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기조의 평면형 TV보다 생생한 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차세대 TV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OLED TV를 전 세계 가전제품 시장에 출시해 기존 PDP, LCD, LED TV시장을 OLED TV로 대체 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OLED TV가 보급되면 가정에서 즐기는 영화관인 홈시어터 시스템의 활성화가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4K TV
4K TV는 브라비아(Bravia) 브랜드로 LCD TV시장에서 왕좌를 지키던 일본 소니가 LED TV 시장에서 참패를 겪은 후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TV로 기존의 LCD 및 LED TV가 구현하던 풀HD(1080P) 화면 보다 최소 4배 더 선명한 해상도를 보유해 4K TV로 명명됐다.
4K TV는 울트라HD TV로도 불러지고 있으며 최대 3840×2160의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소니는 현재 55인치 및 65인치 4K TV를 시장에 출시해 침체되어 있던 TV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형화면으로 갈수록 발군의 화질 구현이 가능해 출시 초반부터 전 세계 가전시정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소니는 앞으로 차세대 4K TV를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로 판매해 4K 방송표준화를 이끈 후 소니의 강점인 전문 방송장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령하려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차세대 TV 구입 시기는
관건은 가격이다. 신제품들은 모두 수천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고 해도 당장 구입하기에는 적당치 않다.
2000년대 초 브라운관 TV에서 평면 TV로 전환이 이뤄질 때 전 세계 주요 가전 제조사들은 PDP등 차세대 TV에 고가격 정책을 펼쳐 더딘 보급이 이뤄졌다. 하지만 요즘 주요 가전업체들은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보급화에 주력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소비자들은 아직 OLED TV 와 4K TV 중 어떤 타입이 앞으로 가전시장을 주도할지 예측 할 수 없다.
따라서 차세대 TV가 정착할 시기인 향후 1~2년 후에 차세대 TV구입을 검토하는 것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된 최신기술을 탑재한 TV를 마련하는 방법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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