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윤여태(미국명 마이클) 후보가 출마한 뉴저지 저지시티 선거가 오늘(14일) 실시된다.
저지시티 30년 토박이인 윤 후보는 ‘저지시티 D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4대1의 경쟁 구도지만 지난 10일 ‘저지 저널(The Jersey Journal)’이 윤 후보를 공식 지지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각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결과는 늦어도 이날 9시께는 나올 예정이다. 이 지역 시의원 선거의 당선 안정권 득표수는 3,000표로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내 한인 유권자는 총 6명에 불과해 타인종 유권자의 지지 확보가 절대적인 것으로 파악돼왔다. 윤 후보는 13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믿음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저지 저널’의 공식 지지선언으로 부동표가 움직이기 시작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식이 통하는 시정부’를 모토로 내세운 윤 후보의 선거공약은 ▲투명한 시 행정 ▲장기(30년) 부동산세 감세 철폐 ▲치안 책임제 도입으로 치안강화 ▲대중교통 향상 ▲비현실적인 시정부 조례 폐지 및 개선 ▲차터스쿨 활성화 등이다. 이날 선거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각 선거구별 1, 2위를 차지한 후보에 대한 최종 선거가 6월11일 재 실시된다. 이와 함께 오늘 릿지필드 타운(시장 앤소니 스와레즈)에서는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온 ‘시빅 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투표(찬반투표)가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
한인관심 ‘시빅센터’ 건립
릿지필드 타운 주민투표
시빅센터 건립 예산은 1,200만~1,480만 달러로 주민부담금은 향후 10년간 총 129달러다. 건립 장소는 현 커뮤니티센터가 위치한 725 슬로컴 애비뉴 부지로 ‘시니어 센터’와 ‘레크리에이션 센터(체육관)’, ‘보로 홀(시의회, 클럭 오피스 등)’, ‘교육위원회’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데니스 심 시의원은 “현 시정부 청사는 중앙정부가 요구하는 ‘ADA 법규(장애인 출입편의 시설 등)’를 준수하지 않아 법원의 시정명령을 받은 상태”라고 강조한 뒤 “건립 추진 중인 시빅센터는 시청사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최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찬성을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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