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샌디에고 인근 델마에서 열린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카덴자 시승식에서 미디어 관계자들이 직접 차를 몰고 출발하고 있다.
기아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카덴자가 올 하반기기 미국 내 럭서리 세단 시장의 돌풍을 예고했다.
16일 샌디에고 인근 델마의 로베르지 델마 리조트&스파에서 테메큘라까지 160여마일 구간에서 실시된 시승회에는 본보를 비롯해 100여개 주류 미디어가 참가,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격상시킬 카덴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기아차에서도 이날 행사에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부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급차 시장에서 카덴자가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카덴자는 출시 1주일 만에 61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스타일의 고급스러움과 최첨단 기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고집하는 이머징 주류마켓을 타겟으로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에서 더 뉴 K7으로 판매되고 있는 카덴자는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의 제품 컨셉을 기반으로, 혁신성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성능과 첨단사양을 갖추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카덴자는 기아차만의 패밀리룩을 고스란히 담은 전방부와 강렬한 인상을 자랑하며 후면부에 LED 리어콤비램프 및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에 더해 내부 인테리어도 나파 가죽과 우드 장식 등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V6 GDI 엔진이 장착돼 293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고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적용해 원격제어, 차량관리, 안전보안, 정보획득 등의 최첨단 IT 서비스를 제공’ 등 각종 첨단편의·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했다.
기아차 미주법인은 카덴자의 판매가격이 3만5,100달러에서 시작해 모든 옵션이 장착될 경우 판매가격은 최고 4만1,100달러에 달하는 등 렉서스 GS, 도요타 아발론, BMW 5시리즈, 아우디 A6와 경쟁해 럭서리 시장에서 한국차의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델마-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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